2007년 12월 27일 목요일

태안기름유출피해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봉사활동차 다녀왔습니다.

'한사리'로 바닷물 높이가 늘어 피해가 증가할 것이라 했는데, 다행히 그런 보도는 없군요.
26일 오전에 출발하는 당일 일정이라 크게 도움을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피해 현장에 가보니, 언론에서 나온 것보다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곳곳에 움직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보니, 우리 국민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피해의 장본인들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또한, 정부의 미온적 태도가 곳곳에서 보입니다.

얼마전 뉴스에서 본, 정부의 해상기름유출에 대한 대응 메뉴얼이 적용되지 못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급박한 상황속에 100% 정확하게 적용될 수는 없지만, 그러한 재해에 대비해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투자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번 사고에 대한 방재당국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바위틈 사이에 아직도 끈적끈적하게 남은 기름덩어리를 보면서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 기름들이 언제쯤 사라질 수 있을지...
한사람 한사람 손으로 바위와 자갈을 닦는다고 깊이 스며든 기름들이 닦여질지 의문입니다. 또한, 바닷속 깊이 가라앉아 제2의 환경파괴를 만들고 있습니다. 한 평생 바다에 의지하며 살아온 태안주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또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

2007년 12월 17일 월요일

이명박의 특검수용,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

저는 오늘 TV 토론회를 끝내고
여의도 의사당을 보았습니다.
국회가 문자 그대로 난장판이었습니다.
곧 큰 사고라도 날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음해와 정치공작으로 얼룩진 네거티브 선거의
절정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 당사에 들렀습니다.


저는 BBK와 관련하여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여권은 사기범에 매달리더니

이제는 공갈범에 의존하여
선거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청와대도 여기에 가세했습니다.
저는 이이상의 이런 여의도식 정치 풍토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저는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특검이 두려워서 반대해 온 것은 결코 아닙니다.
정략적 특검이었기 때문에 저는 반대했습니다.
저는 특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수용하겠습니다.
단,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하여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해 주길 바랍니다.
 


정권 연장을 위해 청와대가 개입하는 것도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문제의 진실은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더라도 진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당대표께서 저의 뜻을 받아주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이명박 후보의 기자회견문



> 모든 언론 짠듯이 오늘 '이명박 특검 수용' 1면에, 이명박 동영상 내용이 정보에 더 중요한 것 아닌가?
역시, 오늘 모든 일간지들이 서로 짠 것처럼, '이명박 특검수용'이 1면 메인으로 이른바 판갈이가 되었더군요. 일간지 초판 인쇄시간이었던 밤 10시경에 확인한 바로는 이명박 동영상 파문에 대한 기사가 1면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우려했던 바대로 특검수용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제 이명박 후보가 전격적으로 특검을 수용하겠다는 발표가 있었고, 그 발표문을 받아봤다. 긴급 자막 방송 이후, 마치 이명박 후보가 중대 결단이나 한 듯,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한 것처럼 보도가 되었지만, 차근차근 기자회견문을 보면, 사실과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일단,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명박특검에서 수사대상인 장본인의 수용에 대해 "피의자 이명박'의 특검 수용과 협상 제안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역시 이명박 특검에 찬성하고 나섰다.

기자회견문에는 수용이라기보다는 반대 의지가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회가 문자 그대로 난장판이었습니다.
곧 큰 사고라도 날 것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음해와 정치공작으로 얼룩진 네거티브 선거의
절정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국회 '난장판' 발단은 한나라당, 초유의 한나라당 불법난입 누가 명령을 내린 것인가 밝혀져야
오늘까지의 국회 현장에 대한 이명박씨의 상황인식이 보여진다.
먼저 본회의장의 점거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무단점거로 인해 회의 진행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민주신당의원들이 재점거를 시도하게 되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점검하고 본래의 출입구를 안에서 봉쇄를 했다. 이른바 본회의장 쪽문(평소 국회 속기사들이 출입하는 문)은 의원들이 다닐 곳이 아니데, 그곳을 통문으로 해 몰래 들어가고 있었다. 급기야 민주신당 의원들이 재점거를 감행하고 17일 본회의때까지 의장석을 사수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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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회 본관은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회의장 내부에서 의원들과 보좌진들의 격렬한 충돌은 한두번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몸싸움이 벌어진다고 해도, 어느 정도 선에 자신들의 힘과시였지, 폭력적인 사태로 벌어진 적은 없었다. 왜냐하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신분이 확인되는 보좌진들이다.

그런데 어제 난입한 한나라당의 '정체불명의 괴한'들은 말그대로 신분을 확인할 수 없는 자들이다(국회는 공무원증 등 출입신분증이 있거나 절차에 따른 방문자 확인 없이 들어올 수 없다). 어제 그들은 "나 한나라당의 시의원이야"하고 외친 것으로봐서 그들 중 일부가 한나라당 출신 시의원이거나 당원인 것 같다. 그런데 그들은 국회 경위나 경찰인력 등 공권력을 무시하고 출입문을 몸으로 밀어붙였다. 급기야 그들은 창문을 넘어 결국 '불법난입'을 자행하게 되었다. 언제 전쟁터로 변할지 모른 긴박한 상황이었다.양쪽은 서로 격앙되어 있었다. 경찰이 본관을 둘러쌓지만, 파란 점퍼 차림의 한나라당측은 갈수록 인원이 늘어났고, 힘으로 진입을 시도했다.
 
이러한 사태, 누구의 책임인가?
물론 양당의 갈등이 심화되어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명박 후보는 진정으로 특검을 수용하고 이러한 폭력적 사태를 해결하고자 했다면, 한나라당의 대선 후보로서 진심으로 사괴부터했어야 했다. 난장판은 자신이 선동하고 조장한 것이 아닌가? 누가 그 밤중에 많은 인원을 국회에 난입시키라는 명령을 내린 것인가? 그것은 바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아닌가?

저는 특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수용하겠습니다.
단,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하여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해 주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수용하고 BBK에 부끄럼없다면 무조건 수용해야지
조건부 수용.
'국회에서 여야가 논의하여 처리'해 달라는 것이 이명박 후보의 메시지다. 그러나 실상 여야의 합의라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우선, 본회의에 의안을 상정하기 위해 민주신당은 절차대로 이명박 특검 법안을 국회 법사위에 논의하자고 제안했고, 그동안 한나라당이 다수이고 위원장을 차지고 하고 있는 국회법사위는 논의 자체를 거부해 왔다. 그래서 결국 의장 직권 상정을 요구한 것이다.

>이명박 후보 특검 수용은 지연작전, '오늘만 버티면 된다'
두번째, 국회의장 직권 상정 이전, 법사위에서 논의해 여야가 합의한다는 것은 불가한 것이다. 이명박 후보에 대한 조사 권한과 내용에 대해 법사위 논의에서 그 의도가 훼손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그런다면 왜 이런 말을 했을까? 바로 지연 작전 의도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18일 내일 하루만 버티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것이다. 17일 본회의가 열리는 오후 2시를 넘기면 사실상 특검은 무위로 변하기 때문이다.

세번째, 특검 대상인 이명박씨가 자신의 위법행위를 조사하는 것에 왈가왈부하는 것 자체가 문제다.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된 자신의 태도와 과거 행적에 대한 반성을 해야 옳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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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불위의 검찰권력과 일그러진 국회 정치판 분명 반성되어야 할 것
이번 사태는 이명박 후보의 자질과 과거 행적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와 무책임한 변병들이 발단이지만, 그 면에는 검찰권력과 국민의 민의를 저버리고 무법적 행동을 일삼하는 국회 정치판의 왜곡된 모습이 결합된 이른바 "대한민국 권력 모순의 총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분명하고 뚜렷한 증거가 제출되었다면, 검찰은 진지하게 재수사를 진행하고 겸허한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자신들의 이전 수사의 정당성만 주장하고 귀와 눈을 가린다고 국민들의 의심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다. 그러니,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더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특검에 대한 찬성 여론이 52%가 넘게 나오고 있다. 국민은 검찰의 수사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여의도 정치는 대선이라는 중대 사건을 앞두고 있지만, 4개월에 자신들이 평가받는 총선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대선에서 승리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 오만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대선 직전 이명박에 대한 의혹은 해소하지 못하고, 잘못된 대통령을 뽑는데, 국회의원들이 일조하거 방관하여 국민이 5년동안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뼈아픈 후회를 하게 만든다면, 이또한 그들의 무능이고 방관일 것이다.

2007년 12월 16일 일요일

국회 불법 난입하는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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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정체불명의 한나라당 지지자, 당원들이 난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을 서슴없이 저지르는지 알 수 없군요.

국회본회의장이 있는 본관은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습니다.
현재 국회 본회의장에는 이명박특검법 상정을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국회의원들이 철야 농성중입니다. 2일전까지 한나라당이 강제로 난입해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 농성하고 있었으나 민주신당 국회의원들이 탈환(?)을 했죠.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2시이전까지 관련 법안을 법사위에서 논의해 본회의 상정을 요청했으며, 상정되지 않았을시에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직권상정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본회의 상정 조차 하지 못하도록 다시 본회의장을 점거하고자 하는 것이죠.

그런데 오늘 8시경, 갑자기 국회 본관 입구에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습니다. 경위와 경비대가 지키고 있는 본청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몰려와 신분을 밝히지 않고 난입을 시도했습니다.

결국,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정체불명의 인원들은 한나라당 사무처 창문을 통해 불법 난입을 했습니다. 이런 일은 정말 처음입니다. 현재 한나라당은 특검법을 막기 위해 국회로 총집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얼마나 급하길래, 창문을 넘어 들어오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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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6일 목요일

그동안 블로그를 끊었던 사연에 대해...

지난주, 한 블로그 지인을 만났습니다. 사이버문화에 관한 전문적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민경배박사께서 왜 요즘 블로그 포스팅이 없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뒤돌아 생각해보니, 내 생활의 일부였던 블로그가 어느새 싸늘한 창고에 갇혀서 주인의 홀대를 받고 있었다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홀대한 것보다는 저의 최근 처지가 블로깅을 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내 블로그가 정치적 사건, 선거 캠페인에 대한 것이 주 내용이다보니, 객관적 태도를 갖지 못하면 자칫 경도된 '정치적 구호'가 되버릴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동안 제가 작성한 몇 가지 글들도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도 있습니다. 입장이 다른 지지자들의 비난도 간혹 있었습니다. 그게 두려웠던 것보다는, 지금은 한쪽에서 내가 하는 일을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 속에서 블로그를 하면, 내 상황과 입장이 그대로 드러나 내 블로그를 찾는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제 처지가?
현재 기호1번의 정동영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새로운 캠페인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선부터 시작된 모바일 관련한 유비쿼터스 정치 캠페인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모바일을 통한 국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인 1핸드폰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바일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의 발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모바일에 대한 새로운 시도와 도입이 눈에 띱니다. 한나라당 등 여타의 정당들이 모바일에 높은 관심을 보여 주고 있죠. 그러나 실상 모바일에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유비쿼터스 선거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고민이 많이 부족한 듯합니다.

저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한 걸음 발전된 그 무엇을 찾고자 합니다. 그것이 모바일을 활용한 '국민 직선제'의 복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류 문명과 함께 해 왔던 대의민주주의. 즉, 지역적, 시간적 한계 속에서 대의제를 도입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발달된 기술 능력과 네트워크 기술은 누구나 어디서나 자신의 의견을 손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도구로 모바일이 큰 역할을 할 것이고, 모바일을 도구 삼아 시민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한다면 지금처럼 답답한 정치 상황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편리하게 국민의견을 전달하고 수렴할 수 있다면, 굳이 정치적 대리인을 뽑을 필요는 없겠지요.

짧지만, 제가 지금 고민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허망한 생각일지 모르지만, 저는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는 분명 모바일 등을 포함한 유비쿼터스 선거 환경이 도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시민의 참여가 옛것을 변화시키기 때문입니다.

- 선거가 끝나면 성숙한 모습으로 더 좋은 생각을 담아 블로그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서툴지만, 이상을 실현하는 첫 토대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모바일위원회 http://ub.undp.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