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1일 화요일

언론악법 저지 위해 단식 선택한 정세균 대표

민주당의 언론악법 저지 투쟁이 이제 막바지에 이른 듯하다. 지난 4월 임시국회에서 6월 임시국회까지 합의처리한다고 했던 내용을 들고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직권 상정을 요청하고 있다. 아마도 이번 6월 국회가 마지막 시도가 될 것이라는 점을 한나라당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여론은 갈수록 반MB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단식 2일째,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난 정세균 대표가 조간 신문을 보고 있다.


급기야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반대 반응이 나왔다.
바로 한나라당의 한쪽 수장인 박근혜 전대표가 직권상정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한나라당 내부는 혼란 속에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9일 일요일 오전 8시 갑자기 안상수 등 한나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에 들어섰고 의장석 점거 시도의 제스츄어를 보였다.

그러나 박대표의 발언으로 한나라당은 혼란 속에 빠지기 시작했다.

한나라당 박희태 등 지도부가 단식중인 정세균 대표를 예방했다.

박근혜의 발언은 "고도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봐야 한다. 박 전 대표는 정치인으로 최고 덕목은 민심을 이해하고 민심을 따르는 것이라는 점을 선택한 것이다. MB 정권이 집권 1년이 넘어가서 대한민국은 현 정부의 불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반민주주의적 행동에 보수와 개혁 간의 갈등이 심화되어 민주정부 이전의 사회로 되돌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도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제1야당으로서 더이상 협상과 대화는 없다는 굳은 의지를 관철시키기 위한 선언을 한 것이다. 보통 정치인이나 정당의 대표가 단식을 선언한다는 것은 배수진을 의미한다. 사즉생의 각오를 통해 현 난국을 타계할 수 밖에 없다는 천명인 것이다. 정세균 대표는 19일 오후 6시부터 단식에 돌입해 오늘로 3일째를 맞고 있다.

한나라당이 이번 언론악법의 최종 시한을 6월 국회로 정한 것은 왜?
우선 갈수록 나빠지는 정부 여당의 국민 신뢰도 때문일 것이다. 용산참사, 노무현대통령서거, 경제정책의 대혼란, 부동산 정책 실패, 비정규직 관련 대응 등 지금까지 정부의 주요 정책 중에 명확한 성과를 거둔 것이 하나도 없다. 또 최근 유럽과의 FTA 협상 등이 또다른 화약고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FTA협상에 대한 비준도 안된 상태에서 유럽과의 FTA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국회 본청의 출입제한으로 들어가진 못한 보좌진들이 정세균 당대표실 앞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개헌추진의 시동을 걸었다. 7월 17일 제헌절에 김형오 국회의장이 개헌에 대한 언급을 했고 내년에 개헌을 추진하는 계획을 말했다. 이미 MB정부의 중반 과제로 개헌이 제기될 것이라는 설은 기정사실화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 및 사회 등에 대한 주요 갈등 현안을 하루 빨리 정리하고 싶었을 것이다. 특히 언론환경에 대한 안정적 구축은 앞으로 있을 주요 현안을 이끌어가는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대표실 앞의 보좌진 촛불을 보고 V자를 화답하는 정세균 민주당 대

이제 8월이 지나면 국회는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기간으로 돌입하기 때문이다. 국감 들은 의원 개개인의 성과를 확인하고 홍보하는 "개인 플레이 공간"으로 돌입하는 시기이다. 이럴 때 정부나 여당 과제를 밀어붙이기에는 시기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언론악법 등을 밀어붙이기 하느라 실추되었던 개인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9월 정기국회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껀'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공천받고 재선 할 수 있을 테니까.

이런한 문제로 한나라당은 이번 6월 국회 회기를 넘길 수 없을 것이다. 그것이 한나라당과 정부의 언론악법 강행을 포기하게 할 것인지. 아니면 극단적 판단으로 폭력으로 강행처리 할 것인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파워 블로거 인터뷰#1] 심규순 안양시의원

" 안양시 정책의 똑소리 나는 감시자  심규순의원 블로그"

 

민주당 블로그 메타사이트 민주넷(http://minjoonet.kr)에 가입된 민주당 당원과 의원 블로그 중 우수한 블로그를 소개하고 블로그 운영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젊은 세대에서부터 블로그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신드롬으로 인해 블로그와 UCC는 전세계의 트랜드가 되었다. 국내 유명 대기업에서는 이미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 매체를 마케팅과 기업위기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블로그라는 개인 매체를 통해 민주당 정책홍보활동이 한 발자국 국민 옆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

 

@크리티카, 심규순 안양시의원(민주당, 비례대표)

 

 

안양에서는 이미 파워블로거로 알려진 심규순의원

심규순 의원은 현재 <반갑습니다. 안양시의회 심규순입니다>(http://sgscosmos.egloos.com/)라는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를 보면 다양한 관심사와 꾸준한 글쓰기가 심의원님의 열정과 부지런함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블로그에는 개인 정보가 없어 30대 혹은 40대 초반의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들었지만 직접 만나 뵙고 내 추측이 잘못되어 당황스러웠다. 밝은 웃음 띤 얼굴에 젊음과 열정이 느껴지긴 하지만 25살 아들을 둔 50대의 여성이란 점에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젊은 사람들도 운영하기 어려워하는 블로그를 이렇게 열성적으로 운영하는데는 어떤 비법과 계기가 있을 것 같아 호기심이 발동했다. 

 

심의원님의 블로그 운영 이력은 벌써 4년이 넘어간다. 이미 안양시의원 출마 전부터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군대에 가 있는 아들에게 일기처럼, 편지처럼 글을 담기고 싶었고,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의원님의 이런 새로움에 대한 도전의식은 의정 활동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시정질문을 파워포인트로 처음 시도했어요. 시의 구석구석 잘못된 점을 보면 그때마다 디카로 찍어 놓고. 그것을 같이 보면서 질의를 하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파워포인트로 질문할 수 있도록 시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서 파워포인트 공부부터 하느라 애를 먹었죠.”

 

블로그는 ‘튀는 행동’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핀잔이 서러워
처음에 심의원의 이런 ‘튀는 행동’에 동료 의원들의 반발도 심했다고 한다. “남들처럼 문서로 작성해서 질문하면 되는 것을 꼭 그렇게 해야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또, 회의 때는 의회에서 의원들 각자에게 나누어준 노트북을 들고 들어간다고 한다. 질의나 답변 때, 그 자리에서 필요한 자료를 검색하거나 메모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나 심의원님의 이런 모습을 점차 이해하거나 따라하는 경우도 생겨 나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요즘은 다른 의원들도 컴퓨터를 배우거나 심의원을 찾아와서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고 말한다.

 

인터뷰할 때도 허겁지겁 의원사무실로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안양시의회의 ‘원더우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인터뷰 전날은 안양지역 수해 현장에서 복구지원과 청소로 밤늦게까지 있었다고 했다. 가정에서는 주부로 그리고 안양시의원으로, 저녁에는 늦깎이 대학생으로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제가 배우는 것, 새로운 것을 좋아해요. 아침 7시에 시청으로 나와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오후 4시에는 풍물을 배웁니다. 또 저녁에는 안양에 있는 성결대학교에서 행정학과 사회복지학을 복수 전공하고 있어요. 수업이 끝나면 공무원들과 대화를 위해 술자리를 갖기도 하죠. 하루가 너무 짧아요.”

 

일기처럼 꾸준히 쓰는 것이 블로그 노하우
과연 심의원님은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할까? 바쁜 일정 중에서도 거의 매일 하루에 1개 이상의 글쓰기를 하고 있다.

 

“블로그는 그냥 제 일기장이라고 생각해요. 하루 있었던 것을 편하게 적는 것이죠. 일상이 바쁘다보니 특별히 시간을 정해 놓고 쓰지는 못하고, 집에 들어와서 잠들기 전에 하루를 정리하는 기분으로 밤에 주로 적습니다. 낮에는 생각해 둔 것을 메모해 놓고 사진을 찍어두기도 하죠. 너무 피곤해서 잠들기 전에 쓰지 못하면 그 생각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해요. 그럴 때는 새벽에 일어나 쓰기도 합니다.”

 

@민주당, 심규순의원의 블로그 http://sgscosmos.egloos.com

 

 

유명세로 마음놓고 쓰지 못할 때, 가장 힘들다
블로그를 하면서 불편함도 생긴다고 토로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생겼어요. 공무원들이나 지역 사람들이 제 블로그를 통해 안양시의 소식을 빨리 볼 수 있다는 소문이 났죠.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서 제 글을 퍼나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제 글이 유명세를 타니, 글에 나오는 사람들이 항의를 하더라구요. 저는 솔직하게 보고 느낀 점을 쓴 것인데 글이 다른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들어 인간적으로 힘든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심의원 블로그는 안양시에서 이미 유명하다. 지역 신문보다도 더 빨리 시정이나 의회 소식을 알 수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솔직하고 직설적인 심의원의 성격탓에 불합리한 지역 문제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 점도 한몫하는 듯하다. 지역주민의 눈으로, 주부의 눈으로, 엄마의 눈으로 지역을 돌아보니 안양시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가장 무서운 감시자를 만난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요즘 스스로 글쓰기를 할 때, 조금 주저하기는 합니다. 자기 검열, 뭐 이런 말이 블로거 사이에서 유행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 비슷한 것이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한편으로 없는 사실을 말한 것도 아닌데, 그런 식으로 왜곡해서 비난하는 것을 볼 때마다 더 화가 나기도 합니다.”

 

심의원 블로그는 이미 언론에서도 몇 번 소개될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민센터 통폐합 문제나 지방자치 관련해서 쓴 글 때문에 외부에서 연락이 오거나 언론 인터뷰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관련 글들 때문에 하루 방문자가 8,000명이 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지역, 다른 정당의 기초의원들 중에서 블로그나 카페를 열심히 하는 의원들을 거론하면서 필요하면 전화를 해 문의를 하기도 하고 찾아보기도 한다고 한다. 또, 경기도지역 여성의원들과 정기적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심규순의원의 블로그 노하우는 부지런함과 새로움에 대한 열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특히 주부로서 세심한 배려와 시각이 블로그 곳곳에 드러나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심의원의 노력으로 안양시정에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해 본다. 

 

 

<심규순의원 블로그/함께 보기>

2009년 7월 13일 월요일

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현 정책의 방향들

성인 사이트 '소라넷'과 연관된 트위터 계정에 대해 방통위가 국내 ISP 12 곳에 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네티즌, 특위 트위터 이용자의 반응은 "왜?"였다. 결국, 소라넷이라는 사이트를 몰랐던 사람들도 해당 사이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는 경우가 하루 사이에 급증했다. 정부의 잘못된 제한 조치가 오히려 역효과만 가져 온 것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정부가 제한 조치를 하더라도 해당 계정은 들어갈 수 있다고 글을 남겼다. 직접 해당 계정을 팔로우를 하면 그 계정에서 보낸 메시지를 누구나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 차단하는 것과는 별개이다.

물론, 트위터도 음란사이트를 홍보하는 트위터 계정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지만 계정을 삭제하지는 않고 있다. 글을 쓰거나 보는 것에 대해 한정을 주고 있다.


이러한 정부 조치는 얼마전 투위터의 본인확인제 도입 헤프닝으로 이어진다. 방통위에서 트위터에 대한 통제를 위해 본인확인제를 도입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티즌들은 관련 당국의 조치에 대해 비웃을 수밖에 없었다.

또, 최근 보도 중에 서울시의회에서 초중고 학생들의 핸드폰 휴대를 제한하는 조례를 개정하겠다는 것이 있었다. 이 또한 아고라 등에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핸드폰을 휴대하고 학교에 가서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이론을 제기할 학부모는 없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좋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핸드폰을 줄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어떠한 근원적 해결도 없기 때문에 서울시의회의 조례 개정은 무책임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만, 학교 안팎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학교나 정부에서 보장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그러한 선택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시의 이러한 조례 개정 역시, 시민들의 통신의 자유를 제한하면서 오히려 학부모들의 걱정을 더 늘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이러한 임시방편적 처방을 논의할 것이라면 학교 안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와 정책 수립을 고민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비롯 최근의 일들이 인터넷과 핸드폰 등 통신과 관련된 조치들이지만 이러한 제한적 조치가 가지고 있는 '자유의 제한'의 왜곡된 시각이다. 자유를 제한하면 해당 문제가 바로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러한 정책 방향이 정작 필요한 자유마저 해칠 것이라는 것이 본질적인 문제이다.

이미 방통위의 트위터에 대한 계정 차단으로 "트위터 마저 자기 검열"에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말이 오가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해외의 서비스인 트위터에서 대화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느끼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내의 관련 기업들이 위축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인지해야 할 것이다. 트위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들여다 볼 생각보다는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왜 떠들고 신나하는지 파악해 자유가 사회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되짚어봐야 할 것이다.


2009년 7월 3일 금요일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노트북 거치대를 구입했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Inovlu INV-MK502

노트북 거치대 actto NBS-02s

 

우선 사무실에서 개인 노트북을 데스크탑 대용으로 사용 중이었는데, 확실히 거북이목 증세가 염려가 되는군요. 현재, 노트북 X60s 와 모니터 한대를 더 추가해서 듀얼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의 모니터를 같은 눈 높이로 만드는게 필요하다는 욕구가 점차 늘게 되었습니다.

 

결국, 노트북 거치대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죠. 노트북 거치대 중에는 쿨러가 포함되어 있는 기종도 있었습니다. 또, USB허브가 포함된 기종도 있었습니다. 쿨러가 포함된 경우는 무소음이나 아니냐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았습니다. 또, USB 허브가 포함된 거치대가 많기 했는데 전원 공급이 되는 허브가 있는 것은 적었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고려해서 결정한 것이 actto NBS-02s 입니다.

 

@크리티카

 

이 기종은 설명에는 USB 4포트를 4개 지원하고 있고, 500mA 전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사실 이전에도 허브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제 노트북에는 USB 포트가 3개 있는데 블루투스 둥글를 끼우고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나면 외장하드 등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원 지원 여부가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구매 후 외장하드를 거치대의ㅣ 허브에 꽂아 봤는데, 역시 외장하드를 사용하기 힘든가 봅니다. 괸히 머리만 굴렸습니다.

 

그래도 허브가 뒤에 있어서 블루투스 둥글이나 무선마우스용 리서버 등은 뒤로 돌려 정리를 했습니다. 여전히 외장하드는 노트북에 바로 연결해야 합니다.

 

이 거치대는 특이하게 노트북 자판 앞에 가리개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리개가 나름 쓸모가 있을 듯합니다. 클립보드로 되어 있습니다. 문서가 메모지를 붙이면 좋을 듯합니다. 밑에 독서대 고정 클립이라도 만들어 주었다면 독서대로도 사용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액토에서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나봅니다.

 

각도 조절은 뒷 부분의 고정 나사로 되어 있습니다.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는 생각보다 비싸네요. 처음에 블루투스 세트로 구입하려고 했는데, 더 비싸네요. 그래서 일단 선을 정리한다는 처음 의지를 관철시킨다는 생각으로 무선으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락스 키보드가 요즘 많이 뜨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비싸넹요. 저렴한 것을 고르다보니, 나름 평이 좋은 이노블루를 선택햇습니다. 저렴하기도 합니다.

 

 디자인은 일단 좋습니다.

그리고 기능키들도 바로 꼽기만 하면 작동합니다. 오른쪽에는 음량조절, 왼쪽에는 미디어플레이어 작동, 상단에는 이메일, 홈 등의 키보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무선이 끊기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5시간 사용했는데 끊기지 않습니니다. 또, 이 키보드 세트는 사용하지 않으면 절전 모드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전에도 무선 마우스를 사용했지만 배터리 사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퇴근하면서 끄고 나가야 하는데 매번 그냥 나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절전 모드 기대됩니다.

 

키보드는 조용한데, 레노보 키보드 감과 달라 조금 적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책상의 선들도 정리를 했으니, 책상위의 잡다한 물건도 한번 정리를 해 볼까 합니다.

 

2009년 7월 1일 수요일

트위터 사용자의 급증과 사이버 망명

MBC PD수첩 제작진에 대한 이메일 공개가 논란이 되었다. 검찰과 수사당국은 수사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는 이메일을 압수수색하고 공개를 했기 때문이다. 오늘 또다른 이메일 수색에 관련된 기사가 나왔다.


경찰이 지난 3월 YTN 노조 조합원 20명의 이메일 9개월치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YTN 노조는 업무방해 혐의 건으로 기소된 노종면 위원장 등 조합원 4명의 변론준비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노조는 “압수수색 기간은 구본홍 사장 선임 전부터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로 당시 YTN 수사를 담당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이메일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YTN 메일 서버 전부를 요구했으나 사측은 영장 내용에 따라 20여 명에 해당되는 이메일 자료만 CD 형태로 제출했다.
압수된 이메일에는 △계좌 내역 등 개인정보와 취재정보 △언론노조의 내부 회의 및 회계자료 △변호사 자문 내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결국 PD수첩 수사의 경우처럼 이메일까지 전부 뒤져서라도 노조를 탄압하기 위한 뒷조사 차원이나 다름없어 보인다”며 “혐의와 관련 없이 마음대로 이메일을 뒤진다는 것은 상식 밖”이라고 비판했다.
현행법상 수신자가 읽은 이메일은 ‘물건’으로 간주돼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수사당국의 무분별한 이메일 압수수색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늘 이 기사와 함께 한 유명 블로그의 글이 눈에 띤다.


이 블로거는 최근 무작위적인 수사 당국의 이메일 수색과 관련해 자신의 이메일을 지메일로 이동한다는 글이다. 즉, 지메일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수사당국이 서버 압수수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이메일이 정부에 의해 들추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이버 망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이메일 뿐만 아니라 블로그 등의 해외 사이트로 이동이 속출하고 있다. 이미 미네르바와 아고라에 대한 수사 등이 진행되면서 구글 등 해외 사이트의 게시판과 블로그로 "사이버망명"을 감행할 것이다.

또,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트위터(twitter.com) 역시 이러한 사이버 망명과 맥락을 같이 봐야 한다. 트위터는 모바일 기능 등이 함께 제공되어야 제 기능을 하는 사이트인데 국내에서는 아직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반쪽'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의 이용작 급증하는 것은 이러한 국내 인터넷 탄압에 대한 저항적 기류가 작용한 것이라 봐야 할 것이다.
 

트위터를 보면, 이미 초기 파워블로그로 유명세를 가지고 있던 이용자들이 자리를 잡고 새로운 가입자를 환영하고 있다. 비록 140자의 한정적인 공간이지만, 국내 사이트에서는 할 수 없었던 말들을 자유롭게 '재잘거리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한국의 인터넷 검열 등의 정부탄압이 '트위터 망명'을 조장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최근 MB와 청와대가 트위터를 하겠다고 했다가 취소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트위터 이용자의 반발이 심했다는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사이버 망명 그 자체는 이용자의 자유로운 선택의 한 부분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국내 인터넷 컨텐츠 산업이 덩달아 약화될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한국은 사실 인터넷 강국, 혹은 IT 강국이라고 불리지만 그 내용을 보면 부실하기 그지 없다.

왜냐햐면 인프라는 강국일지 모르지만, 컨텐츠에서는 미국 등 해외에 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에 정부가 앞장서서 국내 이용자를 해외로 몰아붙이는 행위를 하는 것은 관련 산업의 발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안타까울 뿐이다. 트위터라는 새로운 미디어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나름 관심과 새로움에 반가울 따름이다. 그러나 그 출발이 국내 인터넷 검열의 반발이라고 생각하니 씁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