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4일 수요일

유투브에 올려진 BBK 의혹, 누가 만들었을까요?

재밌군요. 일단 보시죠.


우연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떡하니 메인에 자리 잡혀 있군요.
그런데 한눈에 유투브에 올려진 것이라 내용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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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입니다...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우선 이 영상을 올리신 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이분 아이디 furywing 이런 실력을 가진 분이 단 한편의 영상만 리스트업 되어 있군요.
발군의 UCC실력을 가진 분이 단 하나 뿐이라는 것이..^^

얼마전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외국 서버 운운한 말이 떠오릅니다.

이명박 후보 실무자는 부지런하네요. 어떻게 이 영상을 찾았을꼬..^^

2007년 10월 22일 월요일

[민주신당 유은혜 논평]한나라당 '747 인터넷 홍보전사'는 인터넷 가미가제 특공대?

- 한나라당 '747 인터넷 홍보전사'는 인터넷 가미가제 특공대? -

 
 
한나라당은 이명박 후보의 `대한민국 7.4.7' 공약을 본떠
747명의 `인터넷 홍보전사'를 발족키로 했다고 한다.
 
‘747 인터넷 홍보전사’라는 거창한 이름으로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과 소통의 장이 되어야 할 인터넷을
계획적으로 장악하려는 한나라당의 뻔한 속셈을 읽을 수 있다.
 
‘747 인터넷 홍보전사’들은 이명박 후보에 대한 비판 글을 올리는 블로그나 게시판에
댓글을 달면서 한나라당과 이명박 후보 옹호에 적극 나설 것이다.
이른바 ‘한나라당 댓글 알바’의 대표 선수들이 되는 것이다.
 
한나라당 대선준비팀장이며 이명박 후보의 측근인 정두언 의원은
‘인터넷 공간은 주로 네거티브 선거를 주도하는 역기능의 장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댓글 달기 억제와 블로그, 특히 메타사이트 등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사이버선거법 위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나라당은 한쪽으로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블로거들의 자연스러운 의사표현까지
범죄 행위로 몰아붙이면서 단속 강화를 주문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747 전사’들을 동원하여 가미가제식 폭격을 가해
죄 없는 네티즌들을 무장 해제시키겠다는 것인가?
 
한나라당이 아무리 ‘747 전사’들을 동원한다 해도 인터넷상 여론의 물줄기를
한나라당 뜻대로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07년 10월 21일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 유 은 혜

* 유은혜 대통합민주신당 부대변인로 블로거입니다.[구경가기]

2007년 10월 20일 토요일

정두언의원, 올블로그가 계획적으로 비방을 한다?

내 블로그에 한나라당 정두언의원의 사이버선거법 단속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올려 놓고, 많은 블로거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연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에는 정두언이라는 태그가 키워드로 연이어 올라가고 있다.

혹시, 정의원은 이런 보도자료를 만들어 놓고 질의는 했을까? 의원들 중에서 내용에 따라 직접 질의를 하지 않고 서면질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내용에 대한 논리적 이해가 안되는 나로서는 직접 선관위를 대상으로 질의를 하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다.
그래서 국회의사중계시스템에서 해당 질의 순서를 찾아 동영상을 봤다.

참고로 국회는 상임위 등 회의 내용을 인터넷 생중계하고, 해당 내용에 대해 VO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 이것이 다 국민에 대한 서비스라는 것.

정두언의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질의는 10월 17일 국감 첫날 진행되었다. 중앙선관위 조영식 사무총장을 대상으로 정두언 의원의 질의 VOD가 있었다.

그런데, 그 질의 내용은 보도자료보다 더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이런 말을 국민들이 보고 있는데 한다는 것이 믿을 수 없었다.


< 출처 : 국회의사중계서비스 사이트, 해당 VOD는 2007년 10월 17일 진행된 행정자치위원회 국정감사 내용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한나라당 정두언의원의 질의 내용이다. VOD에 저장이나 주소 공개가 되어 있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디카 영상으로 다시 찍었다. 다른 방식으로 저장하는 방식을 잘 모른다. 화질이 떨어짐을 양해해 주시길.>


* 깨끗한 영상이 올려졌습니다.

* 한나라당 정두언의원 :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이 늘어나고, 중요하게 되었잖아요. 주로 인터넷에서 긍정적인 것보다 네거티브 선거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선관위가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는대요. 일단 첫번째로 그 사이버 선거법 위반 단속 시점을 보면요
2만5천1백3십5건인대, 여기에 대해서 제재조치를 한 것은 19건. 프로테이지로 치면 0.08프로입니다.
나머지 대부분이 삭제 요청, 소극적 대응인데요, 사이버 부정 선거 감시단 인력으로는 감당이 안된다는 의미도 되거든요.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 조영식 선관위 사무총장 : 현재까지는 아직까지 과격한 글들 이런 부분이 없고, 바로 삭제조치하는 것으로 대체를 했고, 앞으로 갈수록 강도에 따라서 점점 엄한 처벌로 조치해 나갔습니다.

*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삭제를 하다보면 또올리고 또올리고 하니깐 결국 제재로 가야하는데, 제가 아까 통계를 말씀드렸듯이 제재는 거의 뭐 2만5천건 중 19건 이정도 밖에 안된단 말입니다. 그래서 인력 문제가 저는 원인 중에 하나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구요. 지금 사이버 부정 선거 감시단이 있지만, 일반 부정선거 감시단이 있잖아요. 인력 조정 할 필요가 있잖아요?
*조영식 선관위 사무총장 : 그것은 효율적으로, 위원회 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한나라당 정두언의원 : 왜냐면 대선을 앞두고 사이버쪽이 훨씬더 기승을 부릴 거거든요. 조정을 했으면 좋겠구요.
지금 사이버 선거법 위반 중에서 가장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게 블로그 문제거든요. 블로그 중에서 메타블로그사이트가 있는데, 이문제가 심각한데 선관위에서는 여기에 대해서 아직은 큰 관심이 없는 거 같예요. 그래서 제가 화면을 틀어놨는대요. 메타블로그 중에 올블로그라는 화면입니다. 메인 화면에 이명박이라는 이름을 탁 1번으로 띄어 놨습니다. 
그러니깐 당연히 이명박을 누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온통 이명박에 대한 비방 예시가 쫙 뜹니다. 이게 메인화면입니다. 그래서 엔터를 치자면 이명박, 키워드라고 해서 키워드를 당연히 누르게 유도 해놨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누르면 바로 이명박 비방글을 잔뜩 모아놨거든요.
그러니깐 계획적으로 해놓은 겁니다. 올블로그라는 것은.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선관위에서 아무런 제재가 없거든요.
*조영식 선관위 사무총장 :
검색을 하고 있습니다.

* 한나라당 정두언의원 :
그래서 메타블로그 경우가 심각합니다. 아주 지능적이고 기술적으로 이렇게 하고 있는대요. 누가봐도 이건 ...
* 조영식 선관위 사무총장 :
의도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한나라당 정두언의원 :
메인화면에 띄어 놓고, 유도하고 들어가면 바로 비방글 띄어 놓고. 그래서 이건 누가 계획적으로 하는 건대. 이 문제를 ..
올블로그 뿐만 아니라 이런 메타사이트에 대해 감시활동을 강화해주시기를 바라고.
* 조영식 선관위 사무총장 : 네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녹취는 본인이 직접 듣고 작성한 것입니다. 혹시 잘못된 표현에 대한 지적이 있으면 수정 또는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는 주장과 질의, 더이상 할말이 없다.
누가 누구를 계획적으로 비방을 하려고 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올블로그는 마치 누구의 사주를 받아 계획적으로 이명박이라는 태그 키워드를 메인에 올려 놓고, 해당 비방 컨텐츠를 나열해 놓은 것으로 되어 있다.
메타사이트에 대한 관심은 고맙지만, 블로그가 뭔지, 메타사이트가 뭔지를 한번쯤 들여다보고, 공부를 했다면 이런 무지한 질문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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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이트, 누가 강요해서 자신의 블로그를 등록하지 않는다. 메타사이트라는 것은 개인미디어채널인 블로그의 컨텐츠를 공유하는 '공공의 장'일 뿐이다. 블로그에 작성시 개인이 기록한 태그 정보가 해당 글의 메타 정보를 제공하며 그 정보를 모아 인터넷 상의 커뮤니케이션과 여론의 관심 정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올블로그를 포함한 메타사이트의 대부분은 방문자의 추천과 클릭수 등에 의해 이슈와 리스트 순서 등을 자동으로 프로그램해 정해지도록 하고 있다는 것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식적인 것이다.
물론, 에디터의 기능이 포함되어 인위적 편집을 하는 메타사이트도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컨텐츠는 이용자의 관심사가 우선으로 편집하기 때문에 이명박이라는 키워드가 상위에 올라가는 경우는 이용자의 관심사가 이명박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고, 또한 해당글이 상위에 올라 있는 경우는 그 글에 대한 관심도, 클릭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저는, 이 영상을 보면서 올블로그를 단속하게 될 선관위가 떠오릅니다. 어떻게 단속을 할까요? 올블로그를 없애버릴까요? 아니면 태그들의 키워드 기능을 삭제할까요? 태그 없이 그냥 뒤죽박죽 검색만 하는 메타사이트라?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심각해지겠죠.

2007년 10월 19일 금요일

한나라당 '747인터넷전사', 사이버불법행위를 공식화

최근, 메타사이트에는 한나라당 정두언의원의 반인터넷 발언으로 시끌시끌하다. 정두언의원은 국정감사 질의용 보도자료에서 댓글감시 강화, 블로그, 메타사이트 등에 대한 사이버선거법위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선관위를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

  - 정두언의원, 블로그를 모독하지 마쇼

이러한 문제는 현행 선거법 상 "인터넷 선거운동"에 대한 제한 규정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상에는 선거일 전 180일 이후부터 선거운동이전까지 인터넷 상에서 선거운동에 이르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즉, 인터넷 상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 낙선을 목적으로 하는 선거운동은 선거운동기간에만 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인터넷 상의 모든 정치관련 글들이 불법행위로 간주되고 고발되고 삭제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선거운동기간이라고 하더라도 비방에 이르는 글이 의도적으로 게재될 경우도 처벌이 될 수도 있죠.


한나라당 '747 인터넷 홍보 전사' 그 정체는 무엇인가?
그런데 오늘 참 재밌는 기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나라당은 대선 후보인 이명박씨의 '대한민국 7.4.7'을 본뜬 747명의 '인터넷 홍보전사'를 발족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들의 구성은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 등으로 구성되며 자신의 블로그나 댓글을 통해 핵심 공약을 홍보하겠다는 것. 그리고 선발 후 내부 교육을 거친 후 내달 중에 발촉한다고 했다.

<한, 인터넷 `747 홍보전사' 띄운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은 이명박(李明博) 대선후보의 핵심 비전인 `대한민국 7.4.7'을 본 뜬 747명의 `인터넷 홍보전사'를 발족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중앙선대위 홍보미디어 기획단 산하에 엠비즌(MBizen)을 신설하고 `정예 요원'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직장인이나 학생, 자영업자, 인터넷 논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돼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나 댓글 등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 등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을 홍보하고 잘못 알려진 정보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19일 이방호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당사에서 16개 시.도 선대위 인터넷 책임자 회의를 열고 7.4.7 홍보전사 선발을 포함한 인터넷 홍보 강화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한나라당은 선거법 등 실무 교육을 거친 뒤 내달 중 7.4.7 홍보전사 발대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7일에도 정당 최초로 휴대전화를 통해 동영상이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올리도록 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지난 2002년 대선과 달리 이번에는 온라인 상에서 우위를 점해 대선승리의 발판을 삼는다는 전략이다.
김우석 선대위 온라인네트워크 팀장은 "각 시도당 별로 활동 중인 인터넷 인력들 가운데 자원봉사자로 적극 활동할 747명을 선발해 전국적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면서 "이들은 횡적으로 연결돼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홍보 전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의 이 발표에 대한 문제점은 무엇일까?

한나라당 대선준비팀장인 정두언의원은 인터넷 상에서 자행(?)되는 불법 사이버 선거운동을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위 기사를 보면, 아주 내놓고 불법행위를 위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먼저, 공직선거법 상에는 선거운동기간인 11월 27일부터 12월 18일까지에만 홍보를 목적으로 인터넷 상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한나라당에서 말하는 다음달 발촉이라는게 단순히 준비단계라면 모르겠지만, '747부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라고 한다면 선거운동기간에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현행 선거법을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이다. 즉, '인터넷상의 불법 테러'부대를 공공연하게 양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한나라당 '747인터넷전사'는 인터넷 '가미가제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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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나라당은 공식적으로 자원봉사자라는 이름하에 '747전사'를 모집/교육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른바 선거운동를 하는 목적의식이 분명한 집단이 될 것이다. 이들의 역할은 한나라당의 공약에 대한 비판글을 올리는 블로그나 게시판에 댓글을 달 것이고 해명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증오하는 이른바 '댓글 알바'와 뭐가 다른지 차이를 구별할 수 없다. 인터넷 공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 행위를 저해하는 인위적인 행위에 대해 어떠한 미안함도 없는 것 같다.

즉, 한나라당은 인터넷에서 자연스럽게 지지를 얻고자 하기 보다는 인터넷을 인위적인 힘을 빌어 '장악'해야 한다는 불순한 의도 역시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한나라당 정두언의원은 선량한 블로거를 마치 범죄자로 몰아붙이는 행위를 했다. 헌법에서 보장하는 정치표현의 자유에 따라, 정치인의 발언과 공약, 주장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것을 강력하게 막아야 한다고 선관위를 부축인 것이다.

과연 표현의 자유에 따라 비판을 하는 블로그와 '가미가제식 인터넷 융단 폭격'을 준비하는 한나라당 '747전사' 사이에 누가 정당할 것인지 블로거들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2007년 10월 17일 수요일

정두언 의원, 블로그를 모독하지 마쇼

아침부터 참 어이없는 내용을 보았다.
오늘부터 국회는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의원들이 17대 마지막 국정감사를 앞두고 자료를 많이 준비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자료들 중에 어이없는 주장을 보았다. 아직도 인터넷을 불법 행위의 온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한나라당의 정두언의원은 국감 보도자료 중, "뛰는 선관위 감시 위에 나는 사이버선거법위반!"이라는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 17대 대통령 선거관련 사이버선거법위반 단속 실정 25,135건
- 25,135건 중 고발, 수사의뢰, 경고 등 실제적인 제재조치는 0.08%에 불과!
- 메타 블로그를 통해 외국 사이트에 개설한 블로그를 활용한 신종 사이버선거법위반 성행! 선관위 무대책으로 일관!

위의 제목을 봐도, 정의원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인터넷은 공간은 주로 네거티브 선거를 주도하는 역기능의 장이 되어가고 있음. 특히 새로운 네거티브 공격수단인 메타블로그 싸이트에 대해서는 선관위에서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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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은 인터넷을 통한 이미지 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선과정에서 UCC를 대거 제작하고, 네티즌과 만나는 이벤트가 적극적으로 개최되었다. 또한, 이명박 후보는 최근 "인터넷으로 빼앗긴 정권, 인터넷으로 되찾겠다"고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한나라당의 네티즌에 대한 시각 교정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생각은 지울 수 없다.

인터넷이 네거티브 선거의 온상인가? 지금 이 글을 쓰는 나 마저 그럼 대선 후보캠프의 네거티브 공작 요원이라는 것인가? 이 글은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글을 쓰면 좋은 사람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 주면 '나쁜 놈'이라는 어린아이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최근, 인터넷이나 블로그의 글을 보면, 특정 후보에 대한 비판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그 중에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표명하기 위해 나름대로 근거를 찾고, 자료를 잘 갖추어 오리는 열성 네티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공간인 블로그에 올리는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구체화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한 행위를 모두 범죄로 몰고 있는 정의원의 사고 방식은 유아적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정의원의 자료에서 보면, 단속 실적은 높지만, 실제적 제재조치는 0.08%뿐이며, 대부분 단속은 삭제요청 등 소극적 대응만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것은 당연하다. 정의원이 말한 것처럼 선거법 위반의 행위 요건이 안되기 때문이다.

선관위에서 이미 밝힌 바 있지만, 선량한 유권자의 자유로운 정치적 표현은 보장한다고 했다. 블로그에 사회, 정치적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위이다. 간혹 그 수위나 표현에 있어서 문제 요소가 제기되지기도 하겠지만, 그것이 특정 후보를 낙선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이르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다. 그래서 선관위는 계도의 차원에서 해당 포털이나 게사판 관리자에게 고지하고 삭제요청이라는 협조를 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절차는 당연한 것이고, 또한 그 내용 및 행위라는 것이 정의원이 말한 것처럼 선거법 위반에도 이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의원은 모든 단속 실적에 실제적 제재행위를 가해야 한다는 엄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정말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이 국민을 대신해 정부를 감시한다는 것이 무서울 따름이다. 선거때만 국민의 종이 되겠다고 하고, 돌아서서는 자신을 찍어준 국민을 철창에 넣지 않고 뭐하냐는 식이 아닌가.

정두언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인데, 한나라당은 정말 인터넷에 대한 기본 예의가 없는 정당이라는 생각이다. 인터넷 포털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위한 법률 제정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최근 네이버는 정치 뉴스의 댓글을 없애고, 정치토론장을 일원화시키는 행위를 저지르고 말았다.
2. 댓글달기 억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이버선거법위반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이 포털 사이트 기사에 대한 댓글 달기임. 현재 네이버라는 포털 사이트에서는 선거기간 중 선거와 관련한 댓글 달기를 봉쇄해 놓아 사전에 위법이 발생하지 않게 유도하고 있음. 이처럼 다른 포털 사이트에도 적용할 수 있게끔 선관위 지도가 필요함
.


댓글 달다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으니 게시판을 '봉쇄'한 일을 잘했다고 말한다. 다른 포털 사이트도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 최근 미디어오늘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인터넷팀 간사 진성호씨가 "네이버는 공정, 다음은 주시"한다고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치 얘기를 편하게 하지 못하게 입을 막는 행위는 공정한 것이고, 그 통로를 자유롭게 열어 놓는 행위는 주시해야 한다고 보는 한나라당의 시각은 군사독재정권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준다.

정두언의원은 이러한 한나라당의 불순한 태도를 넘어 블로그에게까지 압력을 가하고 있다.

3. 블로그 감시 철저

현재 가장 많은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는 것은 각 홈페이지가가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퍼지는 블로그임. 특히 올블로그 처럼 블러그를 링크시키는 메타블로그 싸이트가 가장 큰 문제임.

이는 현재 한나라당 후보의 네거티브 유포의 진원지로 활동하고 있음. 언론도 아닌 것이 블로그의 포털로 기능하면서 싸이버 테러에 가까운 사이버선거법위반을 저지르고 있음. 특히 블로그가 국내 블로그 사이트가 아닌 미국의 등 외국 사이트를 이용 블로그를 개설하여, 신원사항을 감추고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선관위나 사이버수사대의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교묘히 이용하고 있음.

네이버와 다음 같은 포털의 경우 불공정한 보도나, 게시글은 선관위나 각 캠프의 모니터링으로 공정하게 노출 될 수 있도록 조정되고 있으나 메타블로그의 경우 이러한 조치를 전혀 못하고 있는 실정임.

선관위는 사이버부정선거감시단과 사이버자동검색시스템운영에 있어서 새로운 네거티브 방식인 메타블로그 감시활동에 더욱 주안점을 두어야 할 것임

.
선거법 위반을 저지르고 있는 블로그라니. 외국 서버를 이용해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그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다. 그러면서 블로그의 공론장인 메타사이트를 단속하라는 것이다.

오랫동안 블로그를 하고 있고, 메타사이트를 매시간마다 보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그런 행위를 하고 있는 사람은 한명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정의원이 말하는 범죄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블로그 사이에서 알려질 것이고, 악의적으로 블로그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블로거들 스스로 제재를 가했을 것이다.

이미 선관위의 인터넷 정치글에 대한 강력한 규제 바람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인터넷 상에서 울분을 토하는 블로거가 많다. 최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언론기사를 편집에 게시판에 올려 놓았다고 선관위에서 삭제한 일이 또 발생했다. 이것을 보면, 아직도 선관위는 보수적 잣대를 가하고 있다. 오히려 정의원의 주장과는 반대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더 보장해야 할 판이다.

자유로운 표현을 보장하겠다고 하지만, 눈과 귀를 막으려는 선관위의 태도에 대해서 나로서도 유감스럽다. 그런데 오늘 정두언의원의 보도자료는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인터넷과 블로그를 바라보는 그의 시각과 사고는 자당의 이기적 태도에 비논리적 태도를 억지로 끼워 넣었다는 느낌이다.

한나라당은 인터넷의 자유와 네티즌, 블로그에 대한 편파적인 사고 방식을 고치지 않는한 '빼앗긴 정권을 인터넷으로 되찾을' 길은 요원영원할 것이라 생각한다.

2007년 10월 9일 화요일

대통합민주신당 모바일 국민경선 경험담 첫 포스팅 발견

오늘 오후부터 저녁 7시까지 대통합민주신당의 모바일 경선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대략 알지만, 블로그 포스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땠나요?
앞으로 3회에 나누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17만명 정도의 선거인단이 모집되었군요.
최종 선거인단 모집은 내일 10월 10일 오후 6시까지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가입하세요.
핸드폰으로 12190+인터넷 접속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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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신당 모바일 투표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모바일 투표를 했습니다.
요즘 하는 모습들 보면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바일 투표인단 모집 배너를 달고 있으니 의무라고 생각하고 했습니다.

처음 받았을때 모르는 번호이고 갑자기 ARS 목소리가 나와서 그냥 끊을뻔했습니다.
사전에 해당번호로 모바일 투표 예정이라고 문자라도 줬으면 알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하도 ARS 사기가 극성이라 ARS면 거의 반사적인 거부감이 들죠.

처음 등록한 비밀번호 입력하라는데, 뭘 입력했는지 가물가물해서 못할뻔 했습니다.
다행히 3번만에 맞췄는데, 이것도 3번 제한이 있는 것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중에 찍으라고 번호가 나오고, 번호 누르니 끝입니다.
간단하더군요. 정당의 경선 정도는 이정도로 투표를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국가의 공적인 선거에서는 대리 투표나 비밀 투표의 원칙이 위배될 수 있으니 좀 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죠.
이번 한번만 하는 것인지 몇 번 더 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현재 11만명이 등록되었고 오늘 3만명이 투표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1회만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결과는 8시에 발표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투표도 들어가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이명박씨, 한글날 부끄럽지 않나요?

한글날을 앞두고 최근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의 발언을 다시 생각해본다.
아무리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를 상대로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할 수 있는 권력의 자리에 있다고 하지만, 정말 어이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초등학생에게 영어원어 수업을 하고 우리의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수업하게 한다고 학부모에게 말한다고, 이런 발언을 옳다고 받아 들일 국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은 이미 우리 나라에 없을 테니깐.

지난 5일 이명박 후보의 부산 방문 관련 기사를 인용한다.

“초등교서 원어수업… 사교육비 半으로” (문화일보 기사)
 이명박, 부산서 ‘교육개혁 아웃라인’ 발표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중인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5일 “현정부의 교육정책은 더 이상 끌고 갈 수 없다”며 교육개혁의 개괄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유스호스텔아프티나에서 열린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현 상태의 교육제도를 끌고 가는 것은 한계가 왔다”며 “차기정권에서는 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이날 밝힌 교육정책의 큰 줄기는 ▲초등학교 일부 원어수업 ▲학교와 교사에 경쟁제도 도입 ▲입시제도 개혁 ▲평준화와 수월성 병행 ▲사교육비 절반으로 줄이기 등이다. 이 후보는 구체적인 공약을 오는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영어교육의 개혁을 가장 강조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나 국사 등 일부 과목을 영어로 강의를 하면 어학연수를 안 가도 영어에서 불편함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학교에 원어강좌를 도입하겠다는 뜻이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영어를 완벽하게 잘하는 한국인을 계약직으로 교사로 고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기사의 내용 그대로 본다면, 이명박의 교육 개혁 정책의 비전은 전혀 철학이 없는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숙련된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누가나 아는 것이다. 단지 영어 단어 몇개를 더 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편리한 것은 아니다. 역시나 이명박씨는 사람의 문제를 '노동의 도구'로 전락시키는 전근대적인 사고를 보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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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국제화의 비전에 맞추어 접근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교육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의 초등학생에게 원어 교육을 도입하겠다는 발상은 우리의 뿌리 마져 없애겠다는 발상이다. 물론 우리 문화와 타문화를 공존하면서 배우는 것은 국제 사회 속에서 필요한 것이지만, 그 절차와 시기가 분명 존재한다.

이전에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에 따르면, 국어를 잘 하고 창의성이 뛰어난 학생일수록 외국언어를 숙달하는데 더 빠르다는 것. 즉, 우리 교육의 전면을 영어로 교육한다고 해서 네이티브 스피커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이 공약이 약하면 이명박은 우리나라의 공용어를 영어로 바뀌고, 국민들이 영어로 말하는 법안을 만들어 온 국민이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할지 모를 일이다.

또한, 국어와 국사를 영어로 가르치겠다는 발언은 과연 내부적 과정을 거치고 나온 것인지 의심스럽다. 세계 각국의 외국인도 한국을 배우기 위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그것은 한국어를 통해 그 나라를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문화적 코드를 이해하려는 노력인 것이다. 그런데 자국의 대통령 후보의 사고 방식으로는 납득이 안되는 이런 발언을 외국인들이 알까 두려울 정도다.

그동안 이명박씨의 말실수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이번 발언을 두고 그 심각성이 깊다는 인상이다.
 
우선 이명박씨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입지를 위해 철학도 없는 즉흥적인 발언을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주위의 참모들의 실수인지 자신의 실수인지 모르지만, 적어도 선거를 위한 공약이나 캠페인이라면 자신의 철학을 담아야 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 이전의 말실수와 이번 교육문제 발언에서 비추어보면, 국가의 미래보다는 눈앞의 실익에 즉흥적인 '서비스용' 발언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개혁에도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발언이 사적인 자리에서 이루어진다고 해도 자신의 신분을 생각한다면 쉽게 내밷을 내뱉을 말은 아니다. 그런데 교육개혁의 아웃라인을 제시하는 장소에 이러한 발언을 구체적 내용도, 근거도 없이 제시하는 것은 자신의 무능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

나는 이 발언을 책임질 수 있는 내용이 공약으로 제시될지 두고 볼 것이다. 한나라당이라는 공당이 이러한 무책임한 발언을 공약으로 제시되는 것을 그냥 보고 지나치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근 이명박 후보의 경부운하 역시 내부에서 좌충우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후보는 내밷고 내뱉고, 정당은 수습하기에 급급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명박 후보가 공식적으로 대선후보로 활동한지 내일이면 50일이 된다고 한다. 그동안 이명박 후보의 언행과 행동에 있어서 어쩌구니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보면서 사실, 고의적인 헤프닝 해프닝을 통해 언론을 자극하고자 하는 고도의 전략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다. 그렇지 않고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는 않는 그런 것들이었으니깐.

어쩌면 이명박 후보나 그 주변의 사람들은 또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했다. 이 사회가 변화하고 있고, 국민들이 바라는 눈높이가 있는데 엉뚱한 발상을 하고 언행을 하는 것을 보여주니 말이다.

* 9일 오전 이명박씨는 사교육비 절반 5대 실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엊그제 5일 부산에서 한 영어 교육문제 발언은 나오지 않는구나? 그냥 학부모 모시고 농담한건가?

교육비 절반 5대 실천프로젝트' 발표(연합뉴스 10/9)

2007년 10월 8일 월요일

일요일 하이서울마라톤 행사 '시민안전도 고려해야'

지난 일요일 오랫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일어난 시간 오전 7시. 일찌감치 라이딩을 하고 민혁이랑 놀아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라이딩의 목표는 60Km.
집이 있는 창동에서 여의도 마포대교가 왕복 60Km이다. 운동 한번 했다는 느낌이 드는 거리다. 새벽 바람 가르면서 시원하게 중랑천을 달리고 나서 한강 쪽으로 접어 드는 순간...헉~~

1. 서울시한강마라톤대회, "한강의 모든 고수부지를 독차지하다니"

- 한강고수부지 자전거 도로를 접어들면서 끊임없는 사람의 행렬에 헉~했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한강마라톤대회였다. 몇십킬로를 잇는 사람의 줄이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한강고수부지 등의 도로 폭이라는게 4-5명이 어깨를 맞대고 달리면 꽉차는 곳이니.
우선 행사를 주최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마라톤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좋다. 또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이런 이벤트를 함께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도는 참 좋은 듯하다. 그런데 일요일 한강을 즐기는 다른 사람들은 오전 내내 인산인해 속에서 종종걸음을 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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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하이서울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없이 행사를 치룰 수 밖에 없다면, 적어도 한강을 진입하는 사람들에게 행사 고지를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오히려 자전거타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등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광경을 보기도 했다.

중간에 경찰들이 안전도로를 안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인파와 마라토너가 뒤섞여 위험한 광경을 보였다.

특히, 반포대교 남단에서 여의도로 가는 도로는 그 폭이 정말 좁다. 평상시에 그 길을 보면 2-3람이 다녀도 위험할 정도의 길이다. 이런 곳을 마라톤 코스로 하는 것은 문제일 수 있다. 안전한 길을 우선 선정할 필요가 있었다.

또, 한강의 도로는 양 방향인데, 남단과 북단의 도로를 모두 행사로 이용하고 있었다. 적어도 남단과 북단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다면, 이런 복잡한 행사는 없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힘들게 달리는 마라토너들 뒤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나의 입장에서야 그들이 좋은 길을 걷기를 바라지만, 나를 포함한 다른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한 도로폭이 완보된 코스를 선정했어야 했고, 주변 이용자들에게 행사의 안내, 일정한 통제를 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어야 했다.

2. 한강주변의 자치단체들. 고수부지 도로도 빈익빈부익부이라는 느낌

마라톤 행사를 피해 원래 가려던 길을 돌아갔다. 원래는 한강 북단의 고수부지 도로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너무 복잡했다. 행사 안전을 맡고 있던 경찰에게 물어봤지만 시간과 코스를 몰라, 가던 길을 돌아 서울숲으로 코스 변경, 영동대교를 건너서 반포대교 남단을 지나 여의도로 돌아오고자 했다. 그런데 그 곳도 마라톤 코스였다는.^^

아무튼 내가 출발한 곳부터 지나쳐온 자치단체는 도봉구,성북구, 동대문구, 성동구, 광진구, 서초구, 강남구, 동작구, 영등포구, 마포구 이렇게 10개다. 한강을 둘러 싸고 있는 서울시의 자치구를 몇 개를 제외하고 거의 지나쳐 온 듯하다.

그런데 역시 자전거 도로에 대한 자치구의 배려나 관심의 차이가 느껴진다. 즉, 주민 편의나 복지적 차원에서 신경을 쓴 느낌이 팍팍 든다는 것이다. 또한 부자 동네라고 하는 강남쪽의 시설은 역시 다른다는 것을 느꼈다.

예를 들면, 강북의 한 지자체 앞으로 자전거 도로는 울퉁불퉁한 노면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거나 그 폭이 너무 좁아 산책로와 자전거 전용 도로가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았다. 반면 강남쪽 도로는 자전거도로, 인도, 인라인스케이팅 도로가 넓게 구분되어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했다. 물론 도로 노면 역시 달랐다.

가장 큰 문제는 안전한 도로 확보라는 느낌이 든다. 어떤 곳은 2미터도 안되는 노폭에 산책, 자전거, 인라인이 뒤섞여 위험천만인 곳이 있다. 낮에는 시야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지만, 저녁 산책이 늘어나는 요즘같은 시기에는 위험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다.

급경사, 그리고 급커브 지역을 최소화하거나 충분한 안전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곳도 많다. 동작구의 중앙대 근처의 도로는 거의 고개 수준이다. 업, 다운이 많을 뿐 아니라 노폭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위험스럽다. 내려오는 자전거의 속도가 자동차와 같다. 이런 곳에 대한 안전 대비가 필요하다는 느낌은 전부터 들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다.

결국, 오늘은 한강을 크게 돌아서 70여 Km 이상을 돌았다.
한강을 두번을 넘나들면서 ^^
다행이 날씨가 좋아 상쾌한 기분으로 한강 라이딩을 했지만, 조금더 안전하고 편안한 한강이 되길 바란다.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핸드폰으로 신청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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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 선거인단 신청이 핸드폰으로 바로 할 수 있답니다.

모바일용 무선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참고해보세요.

그동안 1588-1219 콜센터 접수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접수가 되었는데, 늦었지만, 모바일 홈페이지가 개통되어 핸드폰으로 바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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