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양대교 북단에 자전거 이용자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생겼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전에는 가양대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남단에서는 양쪽의 자전거 도로를 통해 올라야 했고, 북단 수색쪽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아닌 임시 출구 같은 곳으로 올라서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북단쪽 아래의 한강자전거 도로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가양대교로 올라가는 방법이 생겨 직접 다녀와 봤습니다.
지난 주말 라이딩 시에 일부러 가양대교쪽을 직접 가봤습니다.

가양대교 바로 아래쪽에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떡하니 있습니다. 가양대교 아래가 좀 벌판이다 보니, 이런 엘리베이터가 조금 뜨금 없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곳의 한강 다리 아래쪽은 대부분 쉼터도 있고, 의자도 많아 사람이 항상 있는데 가양대교 아래는 여름을 제외하고는 한산한 편입니다.

엘리베이터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그리 넙지는 않습니다. 성인 자전거 2대 정도와 2명 정도가 들어가면 딱 좋을 듯합니다. 바깥은 위의 사진처럼 외부가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또, 내부 천정에는 CCTV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한적한 한강 다리 위에서 여성분이라도 혼자 탈 경우에는 조금 위험해 보입니다. 다행히 CCTV가 있으니. 작동은 하겠죠.

가양 대교 위에서 본 엘리베이터 입니다. 멀리 보이는 자전거는 제 애마인 다혼 비테세 p-18 입니다. 가양 대교는 인도가 좋은 곳이고 10여 미터 정도 사이를 두고 가로등 들이 있어 더 도로폭이 좁습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엘리베이터 입구 역시 좁아 오르고 내릴 때 좌우를 잘 살펴야 합니다.
북단을 넘어 남단으로 건거가는 길에는 신호등이 있습니다. 진출하는 자동차를 멈추기 위해서 사용하는 신호등입니다. 옆의 버튼을 누루면 1분여 지나면 녹색 신호로 바뀌는데 차들이 잘 안지키는 듯합니다. 건널 때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양대교 남단에 와서는 바로 한강으로 진입하지 못합니다. 좌우에 있는 1킬로 정도 돌아가서 한강으로 통하는 토끼굴로 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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