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3일자 한국일보 기사 중 일부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네르바 같은 이가 돌아다닌다는 생각에 분노한다', 또, '민주화에 성공한 나라에 맞지 않는 사회적 병리 현상이다'라고 발언했다고 한다.
사회적 병리 현상이라는 고급스러운 용어를 사용하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싶었겠지만 그 기사를 읽고 난 사람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무엇이 사회적 병리 현상이라는 것인가? 미네르바와 같은 반MB세력이 백주대낮에 인터넷에서 활보하는 것이 병인가? 아니면, 국민이 옳은 소리를 할 수 있는 아고라와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 말 잘한다는 소문이 나서 조회수 좀 높아진 것이 병리 현상인가?
국민들은 MB정부의 이러한 독선과 오만이 더욱 불쾌하고 분노가 치밀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는지.
우리 사회에서 소위 높은 수준의 권한을 위임받은 사람들은 지금의 소통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요. 기술적으로 온라인 소통 문화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그들에게는 IT가 경제적 가치생산의 한 부분인줄만 아는 것 같아요. 이전에야 사회 선도적으로 대화와 소통을 주도했다고 하지만, 이제는 기술적으로 그러한 주도력이 대중에게 이전되어가고 있는데도요
답글삭제남은 임기동안 어케 지내야 할지,,잘봤습니다
답글삭제어이구.. 이 골때리는 상황을 몇년이나 더 겪어야 할지...
답글삭제퇴진운동이라도 하고싶다..
아니 무엇보다, 재정장관이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를 모르겠군요.
답글삭제미네르바가 뭐가 어떻길래 사회적 병리현상이고 돌아다녀서는 안된다는 건지.
장관이라는 사람이 말을 조리있게 못하는 건지, 기자의 기사 작성능력에 문제가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