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티카, trek sonic elite L사이즈(60-64cm)
자전거 핼멧 꼭 필수여야 한다.
최근, 한강 고수부지 진출입로에는 핼멧을 착용해야 한다는 캠페인 현수막을 거의 보게 된다. 그만큼 핼멧 착용이 큰 사고를 예방하는 주요한 장비가 되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까지 개인적으로 자전거 사고를 겪지는 않았지만 간혹 자전거를 타다가 자전거 사고를 종종 볼 수 있다. 전화를 받으면서 달리다 넘어진 사람, 고속으로 달리다가 둔턱에서 미끄러진 분, 갑자기 차선을 나와서 충돌하는 분 등.
한국인의 머리체형에 맞는 자전거 핼멧찾기
자전거 핼멧은 정말 천차 만별이다. 자전거를 사면 서비스로 끼워주는 저가형 핼멧부터 자전거 한대 값은 너끈히 넘는 명품형 핼멧까지. 그리고 그 사이즈에 의해서도 자전거 동호인들의 호불호가 있다. 일명 대두형 핼멧이다. 한국에 판매되고 있는 중급이상형의 핼멧을 보면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인의 두상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자신의 머리가 대두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옆짱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머리가 작은 서양인들의 체형에 맞는 핼멧들이 많다보니 머리 큰 사람들에게는 좋은 핼멧을 구하기 참으로 힘든 것 같다.
나 역시 대두형인가?
기존에 사용하던 핼멧이 오래되기도 했다. 또 머리에 조금 꽉 조이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냥 사용해왔다. 처음 자전거를 구매했을 때 함께 준 핼맷인데 나름대로 쓸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머리 두건 등을 사용하니 핼멧이 작다는 느낌이 확연하게 들었다. 장비병이 몰려오는 것은 아니지만, 자전거 타는 횟수가 많아지고 해도 짧아지니 안전 장비를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새롭게 핼멧을 알아봤다.
대두형 핼멧은?
보통 국내의 핼멧 중에, OGK, GIRO 제품이 많은 추천되고 있다. 옆짱구들이 사용하기 편하다고 한다. 쓸만한 제품은 검색해 보니 10만원대 정도 인 것 같다. 또, 여러 동호회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이 일명 마빡표 macbac 제품도 2만원초반으로 나름 좋다는 소문이다. 특히 이제품의 W(wide) 사이즈가 많은 대두들의 머리를 잘 보호해 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처음에 OGK나 giro 제품을 알아보고 있었다. 그러나 조금 눈이 가는 제품은 거의 10만원 대 이상이다. 뭐 비싼 것일수록 안전하겠다고 생각이 들지만. 비교를 하다가 발견된 것이 Trek 소닉엘리트라는 제품이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7만원 초반이다. 난 배송비 포함해서 7만원에 구입했다. 특히, 폭스바겐팀 디자인의 흰색이 눈에 띠었는데, 몇 분의 사용후기를 보니 안전성이나 크기 등이 좋은 듯했다.
트랙 소닉 엘리트 제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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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박스안에는 잘 포장된 핼멧이 있고, 다국어로 작성된 메뉴얼이 있다. 메뉴얼 안에는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개인 정보를 적게 되어 있다. 긴급 연락처와 혈액형 등을 적을 수 있으니 혼자 있을 때, 사고를 당하면 핼멧의 정보로 치료를 하거나 연락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핼멧 뒷 부분의 사이즈 조절 부분은 고글 스러운 느낌이 든다. 작게 할 때는 그냥 돌리면 되고 크게 할 때는 바깥 쪽의 버튼을 누르면서 반대쪽으로 돌리면 된다. 메뉴얼에 보면 머리 지지하는 부분의 중앙과 양 옆의 2곳이 탈부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뒷 머리가 많이 작은 사람들은 조정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마감 자체가 '중국산 스럽다'는 점이다. 도색도 그렇고, 내부의 마감처리도 그렇고 군대 군데 삐뚤거나 울퉁불퉁한 곳 있어 깔끔하다는 느낌이 없다. 내부에 여기 저기 아무렇게나 붙여진 스티커 역시 맘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머리에 써보니, 나름 깊이 있는 착용감이 느껴진다. 사이즈도 두건 하나 정도 쓰면 딱 맞을 정도다. 흔히 말하는 대두형이 아니다 보니, 한국형 대두 스타일에는 작은 것 같다. 보통에서 조금 머리가 큰 분은 L사이즈를 쓰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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