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8일 월요일

한나라당, 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트위터 참여 의무화

"변화에 적응하는 스마트정당 만들겠다"(동아일보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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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신임 정병국 사무총장이 한나라당을 스마트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트위터와 문자메시지 서비스 참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했군요. 또 국민들과 누리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에 전담부서를 만들고, 당직자들의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사무처 전 요원과 전국 당원협의회에 스마트폰을 지급하겠다고 했답니다.

 

- 이 기사, 이미 지난 해 11월에 나온 거랑 비슷한대요. 아직도 스마트폰 주지 않았는데 과연 줄지도 의문이지만, 당직자들에게 모바일 홈페이지 운영하라고 하는 것도 참 문제네요.

 

"쪽수"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아닌지.

 

- 2007년 대선 이후 에서 보여 준 보수 진영의 온라인 대응 중에서는 이른바 "분탕질" 전략이 있습니다. 인터넷의 보급이 일정 정도 수준에 오르고, 인터넷 활용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쪽수로 밀어 붙여 온라인 공론장을 싸움터로 변질 시키는 전략입니다.

 

즉, 알바 또는 자발적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이 민주적 논의가 불가능하도록 키보드배틀을 걸어오는 것을 흔히들 볼 수 있습니다. 선량한 네티즌의 순수한 제안, 논의 마저도 이런 분탕질의 흙탕물 속에서 더럽혀지는 경우가 다반사 였습니다.

 

네티즌의 언로를 막을 수 없으면 그 안을 더럽히는 방식으로 혼란을 가중시켜 네티즌의 정치 폄하를 더 늘리는 방식입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바입니다. 그렇다 보니, 네티즌들은 자연스럽게 유목민처럼 이동하게 됩니다.

 

포털이나 언론사 토론게시판에서, 블로그 혹은 블로그 스피어로 이동하고. 또 해외 사이트 등에 의지하는 사이버 망명 까지 공공연해 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해외 SNS 서비스인 트위터로 네티즌의 자유로운 공론장이 이동한 것이죠. 그 다음은 또 어디인지 지금도 많은 네티즌들이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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